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에이리언’ ‘글레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내년 2월 열리는 제 69회 미국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는다.
그동안 ‘시민 케인’의 오손 웰스, ‘사이코’의 알프레드 히치콕, ‘디파티드’의 마틴 스코세이지, ‘쉰들러 리스트’의 스티븐 스필버그가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감독조합의 패리스 바클레이 회장은 11월 30일(현지시간)“리들리 스콧은 어느 장르에서든 걸작을 만든다”면서 “그의 획기적인 연출과 독창적인 본능은 우리 시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를 삶의 일부로 가져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글레디에이터’ ‘블랙호크다운’에서 환상적인 비주얼과 강력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올해 78세의 리들리 스콧 감독은 내년 5월 19일 ‘에이리언:커버넌트’로 관객을 찾는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2012년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이자 1979년 오리지널 ‘에이리언’을 잇는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이다.
‘프로메테우스’보다 1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영화는 커버넌트 우주선의 데이비드(마이클 패스벤더) 일행이 어둡고 위험한 행성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에이리언의 창조과정을 알게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