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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유미가 한국 걸그룹 활동 시절을 "감금에 가까웠다"면서 몰래 연애도 했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1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유미는 최근 일본 NTV 예능 '오늘 밤 비교해봤습니다'에 출연해 한국에서 걸그룹 슈가로 활동하던 시절에 대해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못했다. 아이돌 그룹이라 압수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디에도 놀러 갈 수 없었고, 남자는 절대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가족과도 만날 수 없었다"며 "감금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남자친구도 만들 수 없었나?"란 질문에 아유미는 "만들었다"며 "예를 들면 댄서라든지, 만나도 절대 의심 받지 않는 존재와 밀회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런 얘기해도 되냐?"는 질문에 아유미는 "지금이 아니니까"라고 웃으며 "몰래 놀았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비밀 SNS 계정을 갖고 있다며 "다른 사람의 계정을 몰래 보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아유미는 지난 2002년 한국에서 슈가로 데뷔했으며, 슈가 해체 후 노래 '큐티 하니'로 2006년 솔로 활동을 펼쳤다. 일본에선 ICONIQ 또는 이토 유미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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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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