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늘(1일) 새벽 긴급 추가녹화…대통령 3차담화 분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썰전' 팀이 방송 당일인 1일 새벽 긴급 추가녹화를 진행했다.

1일 JTBC에 따르면 '썰전' 팀은 이날 새벽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긴급 녹화에서는 지난달 29일에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녹화 분은 바로 당일(1일) 방송에 추가돼 전파를 탄다.

평소 '썰전'은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 밤에 방송되는 형태로 제작되어 왔지만, 29일 발표된 담화문과 관련된 내용을 담기 위해 방송 당일인 1일 추가녹화를 진행한 것이다.

녹화 서두에서 유시민 작가는 "(중요한 발표는) 청와대에서 월요일에 좀 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개그맨 김구라는 유시민과 전원책 변호사를 향해 "두 분이 소(牛) 팔자라 일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긴급 녹화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담긴 의도 및 담화문 발표 이후 복잡해진 여야의 셈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썰전'은 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시민, 김구라, 전원책(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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