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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취임사에서 밝힌 철저한 개혁의지를 적극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김응용 당선자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계안 후보를 제치고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한국 야구의 현실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김응용 초대회장이 아마추어와 프로, 사회인, 그리고 소프트볼, 여자야구 등 관련된 모든 분야 전문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고른 발전과 '한국야구의 대화합'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또한 철저한 개혁을 통해 파벌을 타파해 기존 대한야구협회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며, 발표한 '10대 공약'을 잘 이행해 한국야구 발전에 밑거름을 다져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 프로야구 은퇴선수일동도 야구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발전, 나아가 한국야구발전 도움이 되는 길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응용 당선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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