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최근 재계약한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32)가 발표된 연봉 외에도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일(한국시각) 허프가 LG 트윈스와 재계약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LG와 재계약한 허프가 연봉 140만 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30만 달러에 이르는 인센티브가 있다"라고 밝혔다.
LG는 지난달 29일 허프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LG는 허프와 연봉 1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으며 인센티브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허프는 인센티브까지 채우면 최대 170만 달러를 획득할 수 있다.
허프는 지난 시즌 중반에 LG 유니폼을 입고 에이스 역할을 했다. 13경기에서 74⅔이닝을 던져 7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당시 허프는 구단을 통해 "LG 트윈스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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