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급사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측이 1일 '어쌔신 크리드'의 '자유 의지 vs 통제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템플 기사단과 암살단 두 집단의 대립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실루엣만 드러낸 채 굳건하게 서 있는 영화 속 암살단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은 수 세기 동안 싸워 왔죠"라는 소피아(마리옹 꼬띠아르)의 목소리로 두 집단의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어쌔신 크리드'의 칼럼이자 아귈라로 1인 2역의 연기를 보여줄 주인공 마이클 패스벤더는 암살단에 대해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 존재"고 설명한다.
이때 마리옹 꼬띠아르의 "반면 템플 기사단은 통제와 질서를 통해 세상을 구축하려 하죠"라는 설명은 영화 속 수세기에 걸친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의 대립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두 세력의 대립을 주축으로 그려질 영화 속 본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암살단의 모든 혈통이 끊어지고 남은 단 한 명, 칼럼과 그의 500년 전 조상이자 암살단의 일원인 아귈라. 두 운명의 고리 속에서 인간의 자유 의지를 지키려는 암살단과 이를 제거하려는 템플 기사단 사이에 벌어지는 극렬한 대립은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칼럼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의 삶을 체험,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사진/영상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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