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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EXO)가 도쿄돔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도쿄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엑소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JAPAN‘(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인 재팬)을 개최한다.
엑소는 지난 30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날 엑소는 데뷔 곡 ‘MAMA’(마마)를 비롯해 정규 3집 더블 타이틀 곡 ‘Monster’(몬스터)와 ‘Lucky One’(럭키 원),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등 다양한 히트곡을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My Lady’(마이 레이디), ‘My Turn To Cry’(마이 턴 투 크라이), ‘월광 (Moonlight)’, ‘유성우 (Lady Luck)’ 등 감성적인 곡들을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메들리로 선사하는 특별한 어쿠스틱 섹션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에서 엑소는 오는 7일 발매되는 일본 두 번째 싱글 수록곡 ‘Coming Over’(커밍 오버)를 최초 공개해 도쿄돔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싱글 발매를 기념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쿄 시부야역에는 엑소 멤버들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대형 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 ‘EXO 스트리트’도 조성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엑소는 1일까지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펼치며, 오는 12월 9~11일 3일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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