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재환이 첫 번째 카스챌린지상 수상자가 될까.
MBC플러스는 12월 12일 저녁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카스포인트 대상', '올해의 카스모멘트' 등과 함께 '카스챌린지상'을 시상한다.
카스포인트는 "올해 신설된 '카스 챌린지상'은 정규시즌 동안 누적된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카스포인트 성장폭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야구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카스포인트라는 객관적인 지표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카스포인트 타자 부문 3위에 오르며 '카스포인트 대상' 후보에 오른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카스챌린지' 부문에서도 수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재환은 2015년 정규시즌 카스포인트 620점을 받으며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10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 타격감이 폭발한 김재환은 무려 3,608점이 상승하며 정규시즌 카스포인트 4,228점을 획득해 2016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2,298점이 오른 나지완과 2,245점이 오른 박건우의 카스포인트 증가율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선다.
한편,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MBC플러스가 주최하고 KBO와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12월 12일 저녁 8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90분간 특별 생방송 된다.
[김재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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