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완주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의 ‘에이스’ 이재성이 중국 진출보다는 유럽 무대에서 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1일 전북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전북 현대 클럽월드컵 진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입단 후 3년 동안 매년 우승해 기쁘다. 선수로서 행운이 따르는 복 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리그 우승은 해봤지만 ACL에서 우승해 영광이다”고 말해다.
이어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데 아시아 대표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좋은 기회가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전북에서 3년 만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전북에서 많은 걸 얻었다. 꿈도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만약 전북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이런 영광도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전북에서 이재성은 2번의 K리그 우승과 1번의 ACL 우승을 일궈냈다. 이제 그의 시선은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이재성은 “작년부터 여러 얘기가 있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구단과 감독님과도 상의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클럽 월드컵이 중요하다. 좋은 활약을 보이면 많은 에이전트와 구단에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상강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전북과 알 아인의 결승 1차전을 찾아 이재성을 지켜봤다는 보도가 화제가 됐다. 이재성은 이에 대해 “유명한 감독님이 지켜봐주셔서 기쁘고 감사했다. 하지만 아직 축구 인생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시아 이적보다는 유럽 진출에 대한 생각이 더 크다”고 답했다.
이재성은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많이 설렌다. 세계 최고 팀과 경기하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호날두보다 모드리치를 좋아한다. 같이 경기 뛰고 싶다”고 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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