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이 ‘2016 FC안양 후원인의 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FC안양은 지난 달 30일 오후 7시에 안양에 위치한 마벨리에 프라임뷔페에서 ‘2016 FC안양 후원인의 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FC안양은 올 시즌 구단을 후원한 비즈니스클럽 및 연간회원권 대량 구매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사 영상 및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 이후, 구단의 주요 스폰서에 감사 트로피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싸카스포츠의 오근석 사장과 GS파워(주)의 김응환 상무가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FC안양 이필운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 FC안양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올 시즌 가변석 도입·4호선 더비 등 구단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인해 다음 시즌 구단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내년에도 구단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폰서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주)한국전원의 이호율 대표는 “FC안양이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1개 구단 중 4번째로 평균 관중이 높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단이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라며 “FC안양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C안양의 김종필 신임 감독은 “올 한 해 구단을 후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다음 시즌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필 감독 체제로 전환한 FC안양은 다음주인 12월 5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본격적으로 2017 시즌 준비에 도입한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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