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힘도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동부가 1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23점차로 대패했다. 전반전서 대등했으나 3쿼터에 실책이 쏟아졌다. 리바운드 가담도 미미하면서 삼성에 무차별 속공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반격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김영만 감독은 "완패다. 전반전에는 대등한 경기를 했는데 후반전에 약속된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가운데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지 못했다. 내, 외곽 모두 밀렸다.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힘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시원하게 완패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4쿼터에 반격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4쿼터 20점차로 벌어지면서 도저히 안 될 것 같다. 주말 연전도 있다. 주축 멤버들을 뺐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전에는 가운데에서 삼성을 압도했고 외곽도 그랬다. 맥키네스도 흥분하면서 제때 외곽으로 공을 빼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만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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