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수비를 잘 해줬고 외곽포도 터졌다."
삼성이 1일 동부와의 홈 경기서 23점차로 대승했다. 홈 11연승, 최근 4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마이클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동부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를 압도했다. 3쿼터에 속공이 불을 뿜으면서 승부를 손쉽게 갈랐다.
이상민 감독은 "전반 마지막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후반전에 들어가지 전에 선수들에게 외곽에 트랩을 들어가달라고 주문했다. 수비를 잘 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임동섭이 외곽포를 몇 개 넣어주면서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1라운드에 졌지만, 동부를 상대로 전통적으로 편안하게 했다. 크레익에겐 수비를 잘 해달라고 했다. 동부 빅맨들을 인사이드에서 바깥으로 밀어내면 위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반전에는 수비 매치업을 바꾸면서 쉽게 점수를 주지 않았다. 속공, 외곽슛 찬스도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KGC전, 오리온전에 대해 "KGC는 트랩, 압박 수비를 많이 한다.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정현을 얼마나 잘 봉쇄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리온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오리온은 워낙 강한 팀이다. 최대한 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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