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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쇼호스트 정윤정이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출연진들에게 "정윤정 남편이 통장 잔고를 보여주면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정윤정은 "내 생일 날 상품권 박스를 열었더니 통장 잔고가 찍힌 복사본이 있더라. 완전 깜짝 놀랐지. 남편이 '이거를 너한테 주는 거는 내 전재산을 관리해달라는 의도'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그때 마음이 어땠냐?"고 물었고, 정윤정은 "잔고를 보고 너무 당황했다. '이것밖에 없나?', '선물 하나 사면 끝날 것 같은데', '일 많이 안 했나?'. 남편이 자기가 다 모은 거래 그래서 '내가 더 잔고가 많은 것 같은데'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쇼호스트 정윤정.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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