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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권혁수가 개그맨 이용진에 정면 승부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노래 싸움-승부'에서는 4차전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감독 박수홍은 선수단을 소개하기 앞서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배우들을 만나보시죠"라고 말했고, MC 남궁민은 "그건 내가 소개하는 거다. 자꾸 MC 자리를 넘보시는 거냐"라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의 선수단으로 배우 권혁수, 개그우먼 이세영·안소미가 등장했고, 남궁민은 선수단에 "목소리가 100개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1인당 30명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안소미는 노래방 기기를, 권혁수는 배우 유해진 성대모사를 선보여 감탄케 했다.
한편 이용진과 다시 맞붙은 권혁수는 제작진에 "일단은 1승을 따놓은 당상이다. 용진이 형이 있어서. 좀 더 무대와 노래에 대한 여유가 생겨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라며 부활의 'Lonely Night'을 선곡했다. 권혁수는 이용진을 상대로 1회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권혁수는 김경호의 성대모사가 아닌 본인만의 창법으로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다시 한번 이용진을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자 권혁수는 "사실 엄청 긴장했다. 이제야 긴장이 몰려온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고, 이상민은 "권혁수가 훨씬 잘했다. 인정한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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