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vs 조나탄, FA컵 결승 2차전 선발 격돌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2016 한국 축구 마지막 타이틀을 노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서울과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수원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짓고, 서울은 승리를 통해 역전극을 노려야 한다.

데얀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서울은 아드리아노, 박주영, 윤일록을 전방에 세웠다. 미드필더에는 다카하기, 고요한, 오스마르가 포진하고 포백 수비는 김치우, 김남춘, 곽태휘, 고광민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낀다.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주세종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은 조나탄, 이상호, 염기훈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장호익, 이종성, 권창훈, 홍철이 자리했고, 스리백은 구자룡, 이정수, 양상민이 맡는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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