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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방배동 노라로 깜짝 변신해 신작을 발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북극곰의 눈물' 2편이 그려졌다.
정준하는 북극의 현실을 반영해 안타까움을 담은 시 '오로라'를 북극 한복판에서 발표했다. 오랜만에 방배동 노라로 변신했다.
노라는 "로라야 로라야 오로라야. 넌 얼마나 대단해서 볼 수 없는거니? 넌 정녕 콧구멍도 안 비치더라"라며 "난 그래도 널 원망하지 않는다. 인간들의 수많은 이기적인 행동들이 너를 수줍게 했고 인간들의 무지한 짧은 생각들이 북극곰과 너희들을 궁지로 몰아넣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노라는 "비록 널 보며 소원을 빌 수 없었지만 원망대신 희망과 기쁨을 안고 떠난다. 잘있거라 오로라야. 잘 지켜주렴 북극곰들"이라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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