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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환상적인 발리골과 함께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스완지에 5-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전반 45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고 올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스완지전을 마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을 위해 다시 골을 넣어 행복하다. 운도 좋았고 슈팅하는 순간 나도 놀랐다"며 득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팅을 할때 좋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좋은 슈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스완지전 대승과 함께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경기에 패하는 것을 원하는 선수는 없다. 다른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며 "오늘 승리를 즐긴 후 빨리 회복해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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