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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라이프치히가 샬케를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프치히는 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샬케에 2-1로 이겼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10승3무(승점 33점)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와 폴센이 공격수로 나섰고 포르스베리, 드미, 케이타, 사비체르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할스텐베르그, 오반, 일산커, 슈미츠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굴라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이프치히는 전반전 시작 2분 만에 베르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베르너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샬케는 전반 31분 콜라시나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콜라시나치는 팀동료 고레츠카의 슈팅을 골키퍼 굴라치가 걷어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후반 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라이프치히의 포르스베리가 올린 볼을 샬케의 콜라시나치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고 결국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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