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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야심차게 시작한 ‘김종민 특집’은 빛을 볼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김종민은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직접 체크했다. 우선 대체복무로 방송을 쉬어야만 했던 시기를 떠올린 김종민은 “적응을 못해 너무 힘들었다. 내가 잘 할줄 알았는데 감이 떨어졌다. 그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을 하자고 해도 거절을 했다”며 “본격적인 복귀는 시즌2였다. 자존감을 되찾았다. 그러면서 시즌3 초창기에 완전히 무너질 뻔 했는데 제작진의 힘을 받아 신바(신난 바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약 9년간 꾸준히 ‘1박2일’을 지켰던 김종민은 그간 180여개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지만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런닝맨’과 MBC ‘일밤-아바타 소개팅’ 등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이런 김종민은 배려해 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소개팅이었다. 점심, 저녁 미션에 모두 실패해 식사도 제대로 못해 ‘김종민 특집 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종민은 멀끔하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소개팅 상대는 바로 영어강사 겸 통역사 김소연씨였다.
김종민은 김소연씨를 보고 기쁨의 미소를 흘렸고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가만히 둘리 없었다. “아이러브유 소 머치”등의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키가 크다는 이유로 ‘진격의 거인’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다행히 김소연씨는 김종민의 장난을 유쾌하게 받아줬다.
김종민이 마음에 들었다면 정자에 나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김소연씨는 고민에 빠졌다. 김소연씨와 김종민의 만남이 이어질 수 있으지는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민 특집 흥망의 열쇠가 김소연씨에게 달린 셈이다.
한편 이 뿐만 아니라 다음주 공개되는 김종민 특집 3번째 편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동시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멤버들이 김종민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했고, 이에 김종민이 폭풍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됐기 때문. 우여곡절을 겪은 김종민이 마지막 김종민 특집에서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다음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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