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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를 실감할 때를 전했다.
블랙핑크는 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블랙핑크의 눕방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제니는 두번째 앨범에 대해 "데뷔 때보다 긴장감이 더했다"며 "열심히 준비했다. 추석 때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열심히 불장난을 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아무래도 제목이 불장난'이다 보니까 뮤비 촬영 때도 불이 많았다. 너무 더웠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로제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캠프파이어처럼 불을 피웠는데 스태프 분들이 거기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다"며 "수련회 갔다 왔던 것도 기억나고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는 "벌써 데뷔하고 한 번의 앨범이 더 나온건데도 아직도 데뷔 초 같고 꿈같이 느껴지고 신기하다"고 고백했다.
제니는 "데뷔하고나서 가족들이 더 기뻐해 주시는 것 같다"며 "저희 엄마는 정말 넘버원 팬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뮤비를 한번씩 다 본다고 들었다. 나중에는 뮤비가 많아지면 어떡하나"라고 털어놨다.
로제는 데뷔를 실감할 때를 묻자 "차를 타고 창문을 살짝 내렸는데 저희 노래가 나와서 진짜 깜짝 놀랐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기분이 묘하고 내 목소리를 들으니 좀 오그라드는 것 같고 너무 재밌었다"고 답했다.
제니는 "밖에 돌아다닐 때 한 번이라도 알아봐 주시면 저희가 더 놀란다"며 "우리를 어떻게 알아 보셨지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V앱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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