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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까지, 시즌3와 '그랜드파이널'을 거쳐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더 지니어스'에 열광했던 시청자들은 다음 시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더 지니어스'를 연출해온 정종연 PD는 게임을 더욱 확장시켜 모의사회로 판을 키운 '소사이어티 게임'을 선보였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더 지니어스'에 대한 갈증은 여전한데, 이에 대한 PD의 생각과 계획을 들어봤다.
▼ '소사이어티 게임' 속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서, '더 지니어스' 애청자들이 아쉽다는 말도 있는데요?
"'더 지니어스'는 게임이 스토리를 만드는 스토리여서 게임을 시작하면 한 편이 나와야 했어요. 게임 비중이 엄청 높은 거예요. 그런데 '소사이어티게임'은 시스템 비중이 높아요. 게임은 거기에 있어서 하나의 요소예요.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 없었고 누구를 스포트라이트 만들어서 영웅으로 만들 생각도 없어요. 리더 입장이든 시청자 입장이든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게끔, 잘못의 명확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PD님이 직접 '소사이어티 게임' 속에 있었다면 어떤 관계를 형성했을까요?
"전 아무래도 리더형인 것 같아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일단 거기서는 못 살아요. 부지런하지 못해서.(웃음) 그런 능력은 안되는 것 같아요."
▼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시청 포인트가 있다면요?
"정치적인 것도 계속 있지만 사람들이 계속 같은 연합으로서 정을 쌓은 사람도 있는데, 하다보면 챌린지를 잘 할사람 성과를 낼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해요. 그걸 누구로 판단하는지, 자신과 친한 사람과 챌린지를 잘 하는 사람. 윤곽이 점차 드러날 거예요. 진짜 그 사람의 스타일도 드러나고요."
▼ '소사이어티 게임2'나 '더 지니어스' 재개에 대한 계획은요?
"당연히 할 것들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더 지니어스'로는 안 할 거예요. 프로그램 자체가 한계가 왔다고 생각해요. 게임 하나가 스토리를 꾸려나가니까 고착화돼서 새로운 것이 나오기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이라는게 망해야 끝난다고,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 끝나요. 그런데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드라마처럼 편집을 하는데 예능이라고 해서 반드시 소모되고 쥐어짜져서 하는 것보다는, 됐다 싶을 때 끝나는게 맞다 싶어요. '더 지니어스'를 다시 하게 되면 엄청 바꿔서 할 건데 그럼 또 다른 제목의 다른 프로그램이 되겠죠."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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