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턴과 1-1 무승부…3경기 연속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맨유는 전반 42분 즐라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마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즐라탄이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로빙 슈팅으로 시도했고 공이 두 차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맨유는 추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에레라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고, 미키타리안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튕겨 나왔다.

결국 맨유는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온 펠라이니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에버턴의 베인스가 성공했다.

맨유는 경기 막판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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