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디애나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본격적으로 순위경쟁에 가세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16-2017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1-102로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테디어스 영(17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폴 조지(16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등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가운데 2승, 10승 10패를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인디애나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려 경기를 연속 9실점으로 시작했고, 이후 1쿼터 내내 끌려 다녔다. 클리퍼스의 3점슛에 대한 수비도 원활하지 않아 17-28로 1쿼터를 마쳤다.
인디애나의 반격은 2쿼터부터 펼쳐졌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돌파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제프 티그의 지원사격까지 이뤄져 단숨에 격차를 좁혔다. 인디애나는 C.J. 마일스의 레이업슛까지 더해 48-52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는 인디애나를 위한 시간이었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영의 덩크슛, 몬타 엘리스의 돌파가 더해져 손쉽게 주도권을 빼앗았다. 클리퍼스의 3점슛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등 공수 밸런스까지 살아난 인디애나는 14점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인디애나는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알 제퍼슨이 클리퍼스 센터들에 맞섰고, 마일스는 클리퍼스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뜨렸다. 4쿼터 초반 20점차까지 달아났던 인디애나는 막판 클리퍼스의 추격에 흔들려 4점차까지 쫓겼지만, 경기종료 1분전 폴 조지의 3점슛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인디애나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폴 조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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