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콜롬비아 킨디오주는 4일(현지시간) 한국 커피비평가협회(CCA)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00년 전통의 재배방식을 따르는 농가만이 참가하는 커피품평회의 우승작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킨디오 주정부는 이날 주도인 아르메니아에 위치한 주립커피공원 ‘파르케 델 카페(Parque del Cafe)’에서 세계 각지의 커피전문가와 재배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제킨디오커피품평회 ‘킨디오커넥션(Quindio Connection) 2016’을 진행했다.
평가가 끝난 뒤 진행된 옥션에서 우승한 에스메랄다 농장(La Esmeralda)의 커피를 한국의 커피비평가협회(CCA)가 낙찰 받았다. 주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서 우승한 킨디오 에스메랄다 농장의 멋진 커피를 맛보기 위해선 한국을 방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우승한 커피는 안데스산맥 해발 1600에 위치한 에스메랄다(La Esmeralda) 농장에서 재배한 이 대회에 SCAE로스터이자 CCA커피테이스터로서 초빙된 탈북자 출신 방송인 및 사업가 전철우 씨는 “킨디오의 자연재배커피는 유네스코로부터 인류가 지켜내야 할 자산으로 지정될 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한국의 CCA가 이 커피를 낙찰 받은 것은 킨디오 커피재배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 = CCA커피테이스터 자격으로 이 대회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방송인 전철우 씨(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평가를 마친 뒤 우승한 페드로 파울로 부에사위조의 가족, 낙찰 받은 박영순 CCA협회장(사진 왼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한국 커피비평가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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