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동근과 박혜진이 동아스포츠대상을 품에 안았다.
양동근(울산 모비스)과 박혜진(춘천 우리은행)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6 동아스포츠대상에서 남녀 프로농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동근과 박혜진은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대 프로스포츠 해당 종목의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 올해 수상자를 뽑은 투표인단은 총 313명으로 종목별 30~5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프로농구 선수들의 선택은 양동근과 박혜진이었다. 양동근은 올시즌에는 손목 수술로 인해 뛰지 못하고 있지만 2015-2016시즌에는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13.6점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덕분에 양동근은 2013년, 2015년에 이어 3번째로 '올해의 선수'가 됐다. 이는 박병호, 이동국, 신정자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이다.
2013-2014, 2014-2015시즌 정규시즌 MVP에 오른 데 이어 2015-2016시즌에는 챔프전 MVP를 품에 안은 박혜진은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 이후 양동근은 "선수들이 뽑아준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깨가 무겁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몸이 안 좋아서 재활을 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복귀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진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나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뒤 "그동안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이를 넘어 한 단계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동근(첫 번째 사진), 박혜진(두 번째 사진).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