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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김사부(한석규)가 큰 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강동주(유연석)은 악마의 유혹을 받았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강동주와 윤서정(서현진)은 6중 추돌사고를 마주했다. 상황은 실로 참혹했다. 사상자는 엄청났고, 사고 정도도 심각했다. 동주와 서정은 고군분투 하며 환자들을 살리기에 나섰다. 필요한 응급 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했다. 동주와 도인범(양세종)은 병원 응급실로 들어갔고, 서정은 끝까지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치료했다.
그 중에는 4살 여아가 있었는데, 가장 먼저 치료 대상이 됐다. 알고 봤더니 이 여아는 감사의 친딸이었던 것. 감사는 "내 딸이지만, 원칙을 깰 순 없다"며 고집을 부렸고, 김사부는 "넌 네 일을 해. 난 내 일을 할 테니"라며 수술을 강행했다. 감사는 눈물을 흘렸고, 좋은 수술 결과에 도윤완(최진호) 원장의 지시에 불복하며 본원 OS를 소환했다.
서정은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어레스트 사망에 망연자실했다. 김사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정을 위로했다. 서정이 최선을 다해서 살린 환자와 가족들을 보여주며 "의사가 잘 하는지 알 수 있는 건 환자를 통해서다 환자가 살고 죽는 것은 신경 쓰지 마라. 네가 배운 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부로 오드리 해제다"라며 "울지 마. 정들어"라며 서정과 환자를 만나게 해줬다.
복직된 서정을 비롯해 동주, 인범 등은 나란히 수술에 투입됐다. 환자를 살리는 데 나선 의사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했다.
신회장(주현)은 자신을 찾은 김사부에게 "너에게 중요한 것들을 다 제거해 나갈 것이다"라며 "약점이 될 것들을 다 잡을 거야"라며 도원장의 집요함을 경고했다. 특히, 김사부는 자신의 큰 그림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도원장은 동주에게 "나랑 손을 잡겠나"라고 회유했다.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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