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 서스펜스 스릴러"…'트루 픽션' 지현우X오만석, 오늘(7일) 촬영 시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지현우와 오만석이 영화 '트루 픽션' 촬영에 돌입했다.

'트루 픽션' 측은 7일 "지현우, 오만석 등 최종 캐스팅 작업을 확정 짓고 오는 2017년 개봉을 목표로 오늘(7일)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루 픽션' 팀은 지난 2일 영화의 흥행과 무사 촬영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냈다.

지현우는 이 자리에서 "여러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만석 역시 "대본을 처음 읽고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루 픽션'의 메가폰을 잡은 김진묵 감독은 "기존 장르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루 픽션'은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하나의 공간,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예측불가의 사건을 그렸다. 집권당 3선 의원의 사위이자 유력한 시장 후보 경석이 애인 지영과 함께 방문한 별장에서 미스터리한 동네 청년 순태와 그 일행을 만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았다.

지현우는 순태 역할을 맡았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말들로 경석을 궁지로 몰아넣는 인물.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만석은 3선 국회의원의 사위이자 유력한 시장 후보인 야망 가득 찬 차세대 정치인 경석으로 분한다. 극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경석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지영 역에는 이은우가, 집권당 3선 국회의원 염의원 역에는 김학철이 맡았다. 또한 경석의 아내이자 국회의원의 딸 지은 역할에는 조은지가 맡아 특별 출연한다.

[사진 = 리틀빅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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