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노유민 "김경호 엄청 미식가. 맛없는 음식은 손도 안 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NRG 노유민이 가수 김경호의 식성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 신동엽은 출연진들에게 "김경호 별명이 '주부 록커'다"라고 알렸다.

이에 김경호는 "나는 결혼 전까지 20여 년을 혼자 살아왔기 때문. 요즘은 거의 남성분들도 여성분 못지않게 깔끔하고 요리도 다 직접 하잖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식당을 혼자 가서 밥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살아야 했기 때문에 뚝딱뚝딱 만드는. 재료만 있으면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유민은 "엄청 미식가라고 하더라. 우리 와이프가 되게 잘 아는데 음식 맛없는 건 손도 안 댄다더라"라고 폭로했고, 전현무는 "제작진에게도 절대 미각이라고 자랑을 했다더라"라고 추가했다.

이에 김경호는 "좀 까탈스럽다고는 그렇긴 하고 좀 정성어린 맛이면 뭐"라고 털어놨다.

[가수 김경호-NRG 노유민(위부터)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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