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아이다’에서 라다메스역을 맡은 배우 민우혁이 돌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에서 연이어 주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는 민우혁은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풀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어 왔다.
이어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작품 ‘레미제라블’의 앙졸라와 ‘위키드’의 피에로 역을 맡아 뮤지컬 팬들에게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켰으며 ‘아이다’의 라다메스역까지 섭렵해 가히 부정할 수 없는 민우혁 신드롬과 함께 돌풍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훤칠한 외모와 큰 키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민우혁은 외모 뿐 아니라 남다른 노래 실력과 발군의 연기 실력까지 두루 갖춰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세례를 얻고 있다.
무대를 압도하는 민우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은 저마다 그의 매력에 매료도 매회 커튼콜 무대에서 기립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매 작품에 온전히 몰입 해 캐릭터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는다는 그는 ‘아이다’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라다메스의 급격한 감정 변화와 아이다, 암네리스와의 급변하는 관계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기 위해 일분일초 캐릭터에 빠져들어 작품에 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만의 캐릭터 이해력과 불굴의 노력으로 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아이다’는 2017년 3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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