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에 개봉일을 앞당겼다.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 측은 8일 "'너의 이름은.'의 국내 개봉일을 내년 1월 5일에서 하루 앞당겨 오는 2017년 1월 4일로 변경했다"며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팬들의 뜨거운 염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지난 여름 개봉돼 1,50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이를 넘어 미국과 유럽까지 사로잡은 화제작이다.
이미 해외에서 영화를 먼저 관람한 한국 관객들은 "일본에서 직접 보고 왔습니다. 두 번 보세요. 아니, 많이 볼수록 좋음", "안 보면 평생 후회함. 그리고 애니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깨준 영화", "한국에 가면 또 보러 갈 겁니다" 등의 만장일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어가는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를 통해 인연과 이어짐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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