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클럽월드컵에서 비디오판독관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FIFA는 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월드컵에서 비디오판독 시범운영을 발표했다. FIFA는 경기 심판진 중 비디오판독관을 따로 배치할 예정이다. 경기 주심은 중요 판정에 앞서 리플레이 장면을 보며 비디오판독관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FIFA는 올해 이미 비디오판독을 시범운영한 경험이 있다. 지난달 열린 독일과 이탈리아의 친선경기에서 2명의 비디오판독관이 배치되어 득점판독과 페널티킥 여부, 퇴장 상황과 오심 방지 등을 위해 중요 순간에 주심의 판정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FIFA의 판 바스텐 기술위원장은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축구가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축구가 좀 더 정직해지는 것을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비디오판독이 시범 운영되는 클럽월드컵은 8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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