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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국이 모두 확정됐다.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8일(이하 한국시각)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를 종료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추첨은 오는 12일 열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출전한 4개팀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최다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2시즌 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레스터시티가 16강에 합류했다. 17시즌 연속 16강에 진출한 아스날은 최근 6시즌 연속 이어진 8강 진출 실패 징크스를 벗어난다는 각오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는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선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도르트문트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나폴리도 16강행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조별리그 6경기서 21골을 기록해 역대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서 3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고 바르셀로나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993번의 패스를 시도해 지난 2003-04시즌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시드를 배정받은 팀과 조 2위로 합류해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또한 16강 대진추첨에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팀이나 같은 자국리그에 속한 팀들의 대결은 피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 14일 시작된다.
▲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 조 1위 진출팀 - 아스날(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레스터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 모나코
△ 조 2위 진출팀 - 벤피카(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버쿠젠(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망(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세비야(스페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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