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준현 "술 마시며 녹화…기분 좋은 취기였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 공동 MC 김준현이 첫 방송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인생술집'은 '술보다 사람에 취한다'는 콘셉트로 방송인 신동엽, 가수 탁재훈, 개그맨 김준현이 MC로 활약하는 토크쇼다.

김준현은 "그 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셀럽들의 말 그대로, 진솔하고 진득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생술집'에 대해 얘기했다.

또 김준현은 "실제로 술을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취기가 올라오는 게스트와 MC들의 상태를 관찰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도 설명했다.

첫 방송 게스트가 배우 조진웅으로 최근 녹화를 마친 김준현은 "진짜 이렇게 술을 마시면서 녹화를 해도 되나 싶기도 했지만 참 기분 좋은 취기였다. 다른 방송과는 다른 색다름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인생술집'이 다른 토크쇼와 다른 점으로 "시청자들이 화면을 보고 있다기보다는 왠지 그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8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인생술집' 티저 영상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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