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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03을 기록하며 1위로 터치패드에 도달했다. 박태환은 지난 7일 열린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신기록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박태환은 올해 리우올림픽에서 전종목 결승실패의 부진을 보였지만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서 4관왕에 올랐고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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