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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뭉쳐야 뜬다'의 김용만과 안정환이 패키지여행 중 공식 '안사람-바깥사람'으로 불리게 됐다.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과 안정환은 패키지여행을 위한 첫 만남에서 유독 서로를 어색해하며 거리감을 뒀다. 4명의 출연자들이 서로 친분을 가지고 있었던데 반해 김용만과 안정환만 초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여행을 함께 하는 동안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친해져 심지어 '오래된 부부'같은 케미를 뽐내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김용만이 해변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다 다리 부상을 입는 장면이 나왔는데 당시에도 패키지여행 대열에서 잠시 빠진 김용만을 챙긴 건 안정환이었다. 이후에도 안정환은 여행일정이 진행되는 내내 "용만이 형이 아프니 빨리 보고 돌아가자"며 김용만을 챙긴 것은 물론이고 "참 손이 많이 가네"라고 툴툴거리면서도 김용만을 위해 끊임없이 얼음찜질 팩을 준비하는 등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패키지여행 시작과 동시에 금세 친해져 톰과 제리처럼 시도 때도 없이 투닥거리던 두 사람.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김용만을 챙기는 안정환의 모습을 본 정형돈은 "완전 안사람 안정환, 바깥사람 김용만이다. 환상의 케미"라며 오래된 중년부부 못지않은 두 사람의 케미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김용만과 안정환의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 '뭉쳐야 뜬다'는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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