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혜성이 제3회 백인천상 주인공이 됐다.
김혜성은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레전드야구존 2016 제4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제3회 백인천 'BIC0.412'상을 수상했다.
'BIC0.412'상은 백인천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명예회장의 현역 시절 4할 타율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OPS 1.000 이상, 60타수 이상, 타율 4할 이상 및 고교/대학야구선수 대상' 선발 기준을 모두 충족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우투좌타 유격수 김혜성은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89 33타점 30득점 19도루를 기록, 차세대 호타준족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성은 지난 2017 신인드래프트 넥센 2차 1라운드에 지명돼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팀 마무리캠프에도 다녀왔다. 팀 내 김하성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혜성은 수상 후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
넥센 지명 소감에 대해서는 "원래 가고 싶었던 팀이라 기뻤다. 가서 열심히만 하자는 생각이었다. 롤모델은 김하성 선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혜성.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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