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태균이 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레전드야구존 2016 제4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타자상을 받았다.
김태균은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나서 타율 0.365(529타수 193안타) 23홈런 13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잠시 부진을 겪기도 했으나 타율, 안타, 타점 2위, 출루율 1위(0.475)로 올해도 어김없이 팀의 간판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균은 수상 후 "선배님들께서 주신 상이라 그 어떤 상보다도 의미가 크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며 "올해는 굉장히 아쉬웠다. 초반에 팀 성적에 큰 기대를 갖고 시작했는데 올해도 역시 부족했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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