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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윤아가 근황을 전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김윤아 네 번째 앨범 ‘타인의 고통’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해 초 전 소속사와 결별한 김윤아는 “자유의 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침 걸린 약속도 없어 약 10개월 정도 쉬었다. 곡도 안만들고 누구와 뭐 하겠다고 약속도 안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다시 무언가를 좀 만들고 싶다,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혼자만 활동하는 경우가 아니니까 내 솔로 앨범이 밀려버리면 자우림 앨범도 한없이 뒤로 밀릴 것 같아서 다시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윤아의 이번 솔로 4집은 우리 사회가 지금 함께 생각해야할 화두 ‘타인의 고통’을 제목으로 달았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안에서 비로소 개인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그는 언급하며 상실과 슬픔, 공감, 그리고 특유의 차가운 듯 다정한 위로를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아 냈다. 진화를 거듭하는 김윤아의 음악 세계를 이번 앨범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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