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김민우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다.
서정원 감독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김민우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올시즌까지 사간도스(일본)에서 활약한 김민우는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A매치도 11경기를 소화한 멀티플레이어다.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 영입에 대해 "김민우는 좋은 선수고 예전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멀티플레이어로 여러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특히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 같은 경우에는 활용도가 많은 선수다. 오른쪽 측면 수비도 해봤고 오른쪽 공격도 할 수 있는 선수다. 미드필더와 쉐도우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며 "우리팀에 그런 선수가 필요한 이유는 선수단에서 아쉬운 공백이 발생하면 상황상황에 따라 그 위치에 넣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밑 작업을 통해 다른 팀에서 데려가지 못하도록 공을 들인 선수"라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내년시즌을 대비한 추가 영입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공격수와 홍철이 빠지게 되는 왼쪽 포지션, 앞센터 같은 자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올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조나탄(브라질)에 대해선 "내년 6월까지 우리팀에 임대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좋은 선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경기 스타일도 예전보다 좋아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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