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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2’도 1편과 같이 적은 예산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속편의 첫 번째 목표는 1편만큼 자극적이며 놀라워야한다는 것이다. 새롭고 독창적인 톤과 스타일이 있다. 1편을 제작하는데 10년이 걸렸다. 속편에선 그럴 시간이 없다. 우리는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특별한 톤과 스타일 그리고 유머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드풀’은 5,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7억 8,261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1편의 팀 밀러 감독은 제작비 문제로 20세기폭스와 이견을 보이다 메가폰을 내려 놓았다.
20세기폭스는 1편의 팀 밀러 감독과 결별하고 데이빗 레이치 감독에게 속편의 메가폰을 맡겼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내년 2월 ‘존 위2’, 내년 7월 냉전 스릴러 ‘콜디스트 시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존 윅’을 사랑한다. 적은 예산으로 그렇게 큰 흥행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존 윅’은 2,000만 달러의 적은 제작비로 무려 4배의 수익에 달하는 8,601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데드풀2’는 2017년 촬영에 돌입해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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