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A 다저스가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과 재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LA 다저스와 켄리 젠슨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8000만 달러(한화 약 935억원) 규모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은 올 시즌 FA 시장에 나온 마무리 투수들 중 가장 늦게 계약을 맺었다. 이번 FA시장 마무리 빅3로 불린 마크 멜란슨과 아롤디스 채프먼은 6200만 달러(한화 약 725억원)와 8600만 달러(한화 약 100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했다.
젠슨은 최근 수년 간 다저스의 뒷문을 지킨 수호신이다. 2010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에 데뷔해 7시즌 동안 189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이었다.
젠슨은 스토브리그 동안 마이애미 말린스와 뉴욕 양키스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 됐지만 결국 원소속팀 다저스와 계약을 마치며 내년 시즌에도 푸른 피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켄리 잰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