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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이 오랜 이별을 앞두고 씩씩하게 마지막 춤을 시작한다.
13일 0시 공개된 빅뱅의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의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 '걸프렌드'(GIRL FRIEND)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올레,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국내 음원차트 1, 2, 3위를 나란히 싹쓸이 했다.
오랜 기다림 끝 베일을 벗은 정규 앨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는 상반된 분위기다. '에라 모르겠다'는 처음 눈에 들어온 여자를 보고 이성을 놓아 버리는 남자의 마음을 그렸다. 악동으로서 빅뱅의 매력이 드러난 곡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와 각 멤버들의 감각적인 보컬과 랩 색깔이 두드러진다.
'라스트 댄스'에선 데뷔 10주년이 된 빅뱅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정신 없이 달려온 빅뱅은 '너와 이 노랠 들으며 마지막 춤을 출 거야'라고 노래한다. 각 멤버들이 돌아가며 담당하는 부분은자기 고백에 가까운 느낌이다. 잔잔한 드럼과 피아노 반주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집중되어 잘 들린다. 정체성이 분명한 목소리가 각 파트를 장악한다.
이날 0시 신곡을 공개한 빅뱅은 내년 1월까지는 국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앨범 속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빅뱅은 각종 음악 및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마지막 활동에 돌입한다. 내년 2월 맏형 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 활동 이후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보기 어렵다.
이 같은 오랜 이별을 앞둔 빅뱅이기에 이번 활동은 어느 때보다 애틋하다. K팝 선두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빅뱅은 어떠한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빅뱅은 당분간 오지 않은 완전체 활동에 씩씩하게 마지막 춤을 시작했다. 이들의 걸음에 집중하게 되는 이유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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