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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가 사망했다.
이정후는 최근 암으로 투병하던 중 31세의 나이로 사망해 지난 12일 발인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1989년 MBC TV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주인공 김희애 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KBS '태조왕건', '굿바이 솔로', SBS '장희빈'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아역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4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 1992년 백상예술대상 아역상, 1991년 K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다.
1992년 '이별 없는 아침' 이후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이정후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해 연극에 매진했다. 이후 2005년 성인 연기자로 다시 시작한 이정후는 '시은&수하', '굿바이 솔로'에 출연했다.
[사진 =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스틸]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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