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라이언킹’ 오세근(KGC인삼공사)이 2라운드에 가장 생산성이 높은 국내선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애런 헤인즈(오리온)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외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KBL이 ‘PER’ 기록을 평가한 결과, 오세근(21.7)과 헤인즈(43.0)가 국내선수 및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PER 순위에서 각각 국내선수 3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오세근과 이정현은 2라운드에서는 나란히 국내선수 1~2위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가 2라운드에 8승 1패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더불어 KGC인삼공사는 2년차로 점차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문성곤도 8위에 랭크됐다. 국내선수 PER 10위 내에 3명이 KGC인삼공사 소속 선수다.
반면, 1라운드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던 원주 동부 김주성은 야투율, 리바운드 등 주요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해 1위 자리를 오세근에게 넘겨줬다.
1라운드에 이어 외국선수 1위를 차지한 헤인즈는 무려 43.0을 기록했다. 부상 탓에 7경기만 출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효율성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한편, 선수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 프로농구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처음으로 발표한 ‘PER’ 기록은 미국 프로농구(NBA) 등 선진 농구리그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측정되어 선수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KBL은 올 시즌부터 라운드별 상위 10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6-2017 2라운드 PER 순위 * 2라운드 4경기, 10분 이상 출전선수 기준
국내선수
1위 오세근(KGC인삼공사) 21.7
2위 이정현(KGC인삼공사) 19.0
3위 최진수(오리온) 18.8
4위 기승호(LG) 18.5
5위 정재홍(오리온) 18.3
6위 김태술(삼성) 18.2
7위 정효근(전자랜드) 18.2
8위 문성곤(KGC인삼공사) 17.4
9위 김종규(LG) 17.0
10위 함지훈(모비스) 17.0
외국선수
1위 애런 헤인즈(오리온) 43.0
2위 마커스 블레이클리(당시 모비스) 33.4
3위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33.3
4위 찰스 로드(모비스) 32.7
5위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30.5
6위 마이클 이페브라(LG) 29.1
7위 제임스 켈리(전자랜드) 28.8
8위 코트니 심스(SK) 28.1
9위 웬델 맥키네스(동부) 26.1
10위 로드 벤슨(동부) 25.5
[오세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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