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는다는 각오다.
전북은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대회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전북에겐 올 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다. 전북은 지난 11일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이 무산됐다. 하지만 최후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기분 좋게 휴식기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도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달콤한 휴식도 주어졌다. 전북은 12일 누적된 피로를 풀기 위해 선수단 전체가 휴식을 취했다.
선다운스와의 경기는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김보경, 이재성, 최철순 등 주축 선수들이 클럽 아메리카전을 치르며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의 우승을 위해 묵묵히 뒤에서 버텨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다. 때문에 5-6위전은 이종호, 장윤호, 김영찬 등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북의 목표는 승리다. 이를 위해 클럽 아메리카전에서 교체로 활약한 이동국, 레오나르도 등도 적극 활용할 작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팬들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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