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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될 것.”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감독 임명 소감과 사령탑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차 감독은 지난 8일 성적 부진의 이유로 자진사퇴한 이선구 전 감독을 대신해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았다.
삼성화재서 현역생활을 마친 차 감독은 LIG, 상무 등에서 코치직을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GS칼텍스 수석코치를 맡아 2012-2013시즌 팀의 준우승, 2013-2014시즌 팀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차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를 좋게 봐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지도자라면 누구나 생각해본 꿈의 무대다. 프로팀 감독의 기회가 온다면 수석코치직을 맡았던 GS칼텍스서 꼭 하고 싶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강조한 것은 팀워크다. 하루에도 10번 이상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개인의 절제 등 여러 희생을 통해 팀을 위해 뛰어줄 것을 부탁했다. 팀워크가 강하면 그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팀 사정에 대해서는 “우리는 20점 이후 무너지는 모습이 많았다. 팀에 구심점이 없는 것이라 판단했다. 3~4점을 앞서도 자신감에서 밀리다보니 역전을 허용하더라. 외국인선수가 해결해주면 좋겠지만 아직은 어려워 보였다. 향후 팀 운영에서 극복할 힘을 찾겠다”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 사진 = GS칼텍스 구단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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