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외야 3자리의 주인공은 최형우, 김주찬(이상 KIA), 김재환(두산)이었다.
최형우와 김재환, 김주찬은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총 345표의 유효표 중 최형우는 311표, 김재환은 202표, 김주찬은 100표를 얻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0.376)-타점(144개)-안타(195개) 3관왕의 활약을 펼치며 개인 4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46개) 경신, 8월 18일 수원 kt전에서 터진 KBO 역대 21번째 사이클링히트 등 타격에서의 빼어난 활약을 보상받았다.
김주찬과 김재환은 생애 첫 수상이다. 특히 김주찬은 지난 2000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15년이 넘도록 황금장갑을 손에 넣지 못했다. 롯데 시절 4차례(2007, 2008, 2009, 2012) 후보에만 오른 게 다였다. 그러나 올 시즌 데뷔 후 최다인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6 23홈런 101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만년유망주에 그쳤던 김재환도 마침내 잠재력을 터트리며 팀의 4번타자로 자리매김했다. 134경기에 출장, 타율 0.325 37홈런, 107득점 124타점 장타율 0.628 출루율 0.407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치렀다. 과거 금지약물 복용 전례로 수상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KIA 김주찬, 두산 김재환, KIA 최형우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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