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이 ‘황금장갑’을 품었다. 한화 소속 선수로는 17년만의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이었다.
김태균은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태균은 총 345표 가운데 표(%)를 획득, 이승엽(삼성)을 제치고 골든글러브 영예를 안았다.
김태균은 2016시즌 144경기에 출장, 타율 .365(2위) 23홈런(15위) 193안타(2위) 136타점(2위) 출루율 .475(1위)로 맹활약했다. 사상 첫 300출루, 우타자 최초 12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덕분에 김태균은 2008시즌(1루수) 이후 8년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명타자로는 생애 첫 수상이다. 김태균은 총 345표 가운데 215표(득표율 62.3%)를 획득했고, 차점자는 이승엽(88표)이었다.
한편, 한화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한 건 1999년 댄 로마이어 이후 17년만이다. 당시 로마이어는 총 262표 가운데 129표를 획득, 양준혁(당시 해태, 95표)을 제치며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바 있다.
전신 빙그레 시절 포함 한화 소속 지명타자로는 유승안(1987년), 장종훈(1991년), 로마이어(1999년)에 이어 김태균이 4번째 사례가 됐다.
[김태균.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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