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꼭 한 번 받고 싶었다."
김주찬이 데뷔 17년만에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정확히 100표를 받아 최형우(KIA, 311표), 김재환(두산, 202표)에 이어 외야수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김주찬은 "반신반의했다. 솔직히 꼭 한 번 받고 싶었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은 했다. 그래도 막상 받아보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멍하기도 했다.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방송에서 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주찬은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라는 말도 듣는다. 그래도 일단 내년 시즌 내 야구를 잘 준비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내년에 좌익수로 뛰든 우익수로 뛰든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형우 영입으로 타순과 역할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김주찬은 "그건 감독님이 결정할 부분이다. 일단 몸을 철저히 만들어야 한다.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잘 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주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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