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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홍나리, 나와 결혼해줄래?"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가 13일 밤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난길(김영광)은 "난 이제 안 떠날 거야"고 선언했고, 홍나리(수애)는 "내 인생에 온 걸 환영해"고 화답했다. 비로소 확신을 얻은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후 난길은 그동안 만들었던 책을 건네며 나리에게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고, 권덕봉(이수혁)을 만난 나리는 서로 간의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정리했다. 덕봉은 자신의 손으로 불법폐기물 사건을 폭로하는 방식으로 그린랜드에 치명타를 날렸다. 이는 권회장(최종원)의 사과 기자회견으로 이어졌다.
모든 것이 정리된 후 한 자리에 모인 난길, 나리, 덕봉. 덕봉은 두 사람을 위해 직접 가족관계 정리를 자처했다. 다시 법정에 선 세 사람. 덕봉의 변호 덕분에 난길과 신정임(김미숙)의 혼인무효는 받아들여졌다. 이제 난길과 나리는 그토록 바라던 '남남'이 됐다.
1년 후 나리는 스튜어디스로 복귀했고, 난길은 늘 그녀의 곁을 지켰다. 그 사이 신정남(김하균)과 홍성규(노영국)은 또 사고를 쳤다. 홍만두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들의 사고 덕분에 홍만두는 더욱 번창하게 됐고, 고난길의 일상은 더 바빠졌다.
그리고 난길은 나리와의 추억이 있는 초등학교에서 그녀에게 청혼했다. "홍나리, 나랑 결혼해줄래"란 고난길의 고백을 홍나리는 받아들였다.
지난 10월 24일 첫 방송된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려왔다.
후속으로는 배우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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